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과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지난해 5월 22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시민이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지난해 5월 22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시민이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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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노무현 평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노무현재단이 노 전 대통령의 탄생 8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공식 평전을 출간한 것을 기념한 자리다.

행사에는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 양승조 전 충남지사, 이광재 민주당 의원,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정세균 전 국회의장,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와 민주당을 거친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은 화환과 경축기를 보내 출간을 축하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을 언급하며 "원칙은 지키되 현실에 발을 딛고" 국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답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윤태영 작가와 김경수 전 지사, 이광재 의원 등이 노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시절의 기억을 나눴다. '노무현 평전'은 참여정부 당시 대변인과 제1부속실장, 연설기획비서관 등을 지낸 윤태영 작가가 집필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청와대 정무특보와 민주당 메가성장특위 상임부위원장 역할을 함께 수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청와대 정무특보가 비상근인 만큼 당에서 맡은 역할도 함께 수행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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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측은 이날 행사가 현역 의원들을 별도로 초청하기보다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중심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치 현안보다는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그의 삶과 정치적 유산을 되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취지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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