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사이언스 등 신규 투자 이어가
저분자·항체·TPD 등 기술군 다변화
전문 VC 인수해 투자·발굴 기능 내재화
JW홀딩스 JW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96760 KOSPI 현재가 4,120 전일대비 10 등락률 -0.24% 거래량 76,740 전일가 4,130 2026.09.01 10:51 기준 관련기사 JW메디칼, 현장진단 초음파기기 '소노사이트 PX·ST' 출시 JW이종호재단, 2026 JW성천상 수상 후보자 공모 JW홀딩스, UNGC 가입으로 지속가능경영 강화 가 인수한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VC)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에 잇달아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전문 VC의 투자·검증 역량을 활용해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향후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close 증권정보 001060 KOSPI 현재가 28,7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1.95% 거래량 195,278 전일가 28,200 2026.09.01 10:51 기준 관련기사 JW중외제약, 프렌즈 브랜드 첫 확장 제품 '아이크런치' 출시 JW중외제약, '프렌즈' 토탈 아이케어 브랜드로 키운다 JW중외제약, 2주 1회 비만치료제 임상3상 IND 신청 의 공동연구나 기술도입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1일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 플랫폼 더브이씨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솔리더스는 지난 3월 JW그룹 편입 이후 저분자 신약과 항체 치료제,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종합포털(DIVA)에 따르면 솔리더스의 올해 누적 투자액은 지난 7월 말 기준 138억원이다.
지난달 말에는 치료용 암백신 개발사 애스톤사이언스의 396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암 환자의 면역체계를 자극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용 암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대표 파이프라인 'AST-301'은 HER2를 표적으로 하는 플라스미드 DNA 기반 암백신으로 미국·호주·대만에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임상 2상 주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솔리더스는 지난 4월 인공지능(AI)과 단편 기반 신약 발굴(FBDD) 기술을 활용해 저분자 신약을 개발하는 노보렉스에 투자했다. 6월에는 항체 기반 섬유화 치료제를 개발하는 FNCT바이오텍의 시리즈B에 15억원을 넣었다. 같은 달 분자접착분해제(MGD)와 공유결합 저해제를 개발하는 캅스바이오의 시리즈B 투자에도 참여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활용해 질환을 일으키는 표적 단백질을 제거하는 TPD 기술의 하나다. 스마트병원과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는 피플앤드테크놀러지에도 추가 투자했다.
JW홀딩스는 지난 3월 솔리더스 지분 100%를 306억원에 인수했다. 그동안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외부 바이오기업과 협력해온 JW그룹이 전문 VC를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자본투자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영역을 넓힌 것이다.
바이오기업 발굴과 기술 검증 역량을 그룹 내부에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다. 솔리더스는 알테오젠과 오름테라퓨틱, 올릭스 등 국내 바이오텍에 투자한 경험을 갖고 있다. 솔리더스의 투자 전문성을 JW중외제약 등이 보유한 기초연구·임상개발·허가 역량과 접목해 향후 공동연구나 기술도입 등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솔리더스는 JW 편입 이후 별도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지 않고 기존 펀드를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운용 중인 7개 투자조합가운데 6개는 투자 집행을 마치고 회수 단계에 들어갔다. 투자기간이 남은 펀드의 미집행 재원을 활용해 신규 투자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JW홀딩스가 지난 6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향후 신규 펀드 조성 여건도 유연해질 전망이다. 일반지주회사 소속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은 펀드 조성액의 40%까지만 외부 자금을 받을 수 있어 나머지 60% 이상을 자체 또는 계열 자금으로 채워야 했다. 지주회사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면서 향후 외부 기관투자가(LP)를 활용한 펀드 조성 선택지가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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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 재정비 및 안정화 단계인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투자 방향이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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