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전년 대비 35.5% 증가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589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31일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에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404억원) 대비 45.8% 증가한 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순이익은 29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217억원) 대비 35.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말 여신 잔액은 15조6373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1300억원) 대비 3.3% 늘었다. 토스뱅크는 올해 2분기에만 햇살론·사잇돌 대출 등 서민정책금융·중금리 대출을 4900억원 공급했다.


반면 수신 잔액은 27조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줄었다. 증시로 머니무브 일어나면서 수신 이탈이 벌어진 영향이다. 다만 토스뱅크는 대표 수시입출금 상품인 토스뱅크 통장 신규 개설 계좌 수가 지난해 상반기 말 대비 42% 증가한 130만좌를 달성했고, 업계 최초로 출시한 외화통장 누적 계좌 수가 340만좌를 기록하는 등 수신 상품 규모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토스뱅크 총 고객 수는 1566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1292만명) 대비 21% 늘었다. 토스뱅크는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 이달 중순 1600만명을 넘겼다고 전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23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169억원) 대비 1.5%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지난해 상반기 말과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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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270억원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35억원 적자로 폭이 축소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중도상환 및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등에도 자산관리(WM) 부문과 체크카드 성장세로 비이자손익이 개선돼 유의미한 체질 개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건전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2분기 말 연체율은 1.05%로 전년 동기(1.20%)보다 0.15%포인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91%로 지난해 같은 기간(0.98%)에 비해 0.07%포인트 줄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15.59%로 전년 동기(287.83%) 대비 27.76%포인트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역시 지난해 2분기 기준 16.35% 대비 0.29%포인트 늘어난 16.64%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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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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