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9일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후 올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中 시진핑 만난 푸틴 "러중 협력, 모든 분야 성공적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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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시 주석과 만나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필요로 할 경우 양국 간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영구화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해 최대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고, 지난 5월에는 이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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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상회담에서는 그간 논의된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 협력도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러시아 야말반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가스관 건설사업이다. 하지만 양국은 공급 가격 등 세부 문제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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