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파탄 주범들 이번에도 자리 지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폭 개각을 두고 "국민 비판에 귀를 닫은 우이독경(牛耳讀經)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개각은 잘못된 정책에 책임을 묻고 국정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 개각에서는 책임도, 반성도, 정책 전환 의지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송 의원은 "민생 파탄을 초래한 금융·경제 라인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일정을 앞당긴 의혹이 있는 김용범 정책실장, 정책 추진 과정서 문제 제기 못 한 것을 후회한다고 한 금융감독원장, 담당 국장조차 없는 상황서 제도를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인 금융위원장까지 민생 파탄 주범들은 이번에도 자리를 지켰다"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부동산 문제는) 국토교통부 장관 한 사람을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법무부 장관 인사는 심각한 이해충돌"이라며 "법무부는 대통령 개인의 사법 문제를 해결하는 기관이 아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의 지상 과제가 결국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가 아니냐는 의심을 스스로 키우는 인사"라고 했다.

AD

송 의원은 "국정에 대한 부정 평가가 정권 턱밑까지 차올랐는데도 위기를 위기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이제라도 민심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봉책이 아니라 경제와 안보, 법치를 헌법과 법률에 맞게 바로 세우는 전면적인 국정 기조 전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