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5년 만에 브랜드 새 단장…초록 빼고 흑백으로
서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에 첫 적용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68,5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41% 거래량 275,715 전일가 367,000 2026.09.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연휴 전 마지막날 '전강후약' 보합권 마감 삼성물산, GE 버노바·히타치·SGE와 손잡고 유럽 SMR 사업 확대 코스피, 7100선으로 출발…1%대 상승세 건설부문이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슬로건과 로고를 5년 만에 바꾼다. 새 슬로건은 주거 공간의 본질을 강조한 '깊이가 다른 삶, 래미안(Deepen Your Life, RAEMIAN)'이다.
31일 삼성물산은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체계를 공개했다. 주택 시장에서 입지, 면적, 가격 등 자산 가치 외에 주거 경험과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수요자 인식을 반영했다. 래미안의 새로운 지향점은 '높이에서 깊이로(From Height to Depth)'다.
신규 로고는 래미안을 상징하는 수직선 3개를 유지한 형태로 간결하게 디자인됐다. 기존 녹색과 회색 계열 색상은 검은색, 흰색으로 변경됐다. 영문, 한글, 한자 3종으로 제작된 워드마크는 이전보다 굵은 서체를 적용하고 자간을 세밀하게 조정했다. 새로운 로고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 단지에 처음 적용된다.
삼성물산은 새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고유성, 품격, 정제를 제시했다. 획일화된 기준을 벗어나 개인 취향을 존중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 완성도를 높인다는 의미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입주민이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넥스트 홈', 조경 특화 '네이처 갤러리', 일상 관리 서비스 '헤스티아' 등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리뉴얼은 래미안이 지난 26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변화하는 주거 가치에 맞춰 향후 100년을 이끌어갈 기준을 새로 정립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기술을 통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드는 '라이프 컬처 브랜드(Life Culture Brand)'로 지속 발전시켜나가겠다"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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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2000년 1월 래미안 브랜드를 출시하고 그해 용인 구성1차 래미안을 첫 단지로 공급했다. 이후 26년간 전국에 170여개 단지, 16만여가구를 지었다. 로고는 2003년과 2007년, 2021년 세 차례 바꿨고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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