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회복 중 산책길서 구입한 복권이 1등

모바일로 로또를 구매하는 모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본문과 직접적 연관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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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회복을 위해 산책을 나갔다가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31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9회차 스피또1000에서 1등에 당첨된 A씨는 수술 후 집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다 산책 도중 서울 성북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복권으로 5억원을 거머쥐게 됐다.

A씨는 "운동 겸 산책을 하다가 별다른 기대 없이 스피또1000 7장을 구매해 집으로 돌아왔다"며 "집에 돌아와 혼자 스크래치를 긁던 중 당첨이 나왔다. 평소 가끔 소액에 당첨된 적이 있어 '오'라는 글자를 보고 별생각 없이 5000원에 당첨된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복권 7장을 모두 확인하고 정리하던 중 당첨된 복권을 다시 한번 살펴본 순간 제 눈을 의심했다"며 "5000원인 줄 알았던 당첨금이 5억원이었다. 순간 너무 깜짝 놀랐고 꿈을 꾸는 것처럼 얼떨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올 것이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 이번 당첨이 더 놀랍고 지금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당첨 소식을 들은 배우자 역시 믿기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술 후 회복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큰 행운이 찾아와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당첨이 앞으로 다시 힘을 내는 데 큰 위로와 활력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A씨는 당첨금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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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또1000은 복권 표면을 긁어 행운의 숫자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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