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별 맞춤 지원을"
운영위원회 발족…소통 상설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7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디자이너 패션 산업 소통 간담회를 열고, 해외 진출 및 지식재산(IP) 협업 관련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디자이너 패션 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간담회 참석자들이 디자이너 패션 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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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는 데일리미러, 므넴, 아코크, 앤더슨벨, 야세, 잉크, 준태킴, 타에글로벌, 포스트아카이브팩션 등 브랜드 아홉 곳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참여했다.

제갈준 포스트아카이브팩션 이사는 시장별 맞춤 전략을 주문했다. "해외 시장마다 특성과 역할이 다르고 브랜드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진출 전략도 달라진다"며 "실질적인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질 시장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지우 야세 대표는 콘텐츠 IP와의 협업 확대를 제안했다. "작가·예술 분야와 디자이너 브랜드를 연계하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런 협업이 해외로 확산해 K콘텐츠와 패션 창작자를 함께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올해 약 113억원을 들여 디자이너 패션 산업을 지원한다. 세계 주요 패션위크 단독 패션쇼 개최를 돕고, 현대백화점과 함께 해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날 '디자이너 패션 산업 발전 운영위원회'도 발족했다. 업계와의 공식 소통 창구로, 정기적으로 현장 의견을 모아 지원사업 개선과 신규 과제 발굴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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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콘진원장은 "디자이너의 창의성이 브랜드 성장으로, 개별 브랜드의 성과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으로 축적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패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 수요에 맞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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