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외길’ 전문성으로 증명…권오신 팀장, 안동시 첫 기술사
토목구조기술사 최종 합격
현장 경험 더해 기반시설
안전·기술행정 힘 싣는다
경북 안동시 공직사회에서 첫 토목구조기술사가 탄생했다.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에 전문 자격까지 더하면서 지역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성과 기술행정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건설과 권오신 팀장(51·시설 6급)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139회 토목구조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공직자 가운데 토목구조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것은 권 팀장이 처음이다.
토목구조기술사는 교량과 터널, 옹벽을 비롯한 각종 토목 구조물의 설계와 구조 안전성 등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특히 구조역학과 철근콘크리트, 강구조 등 토목구조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이 요구돼 토목 분야에서도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는 자격으로 꼽힌다.
권 팀장의 합격은 현장 행정과 자기 계발을 병행해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권 팀장은 평소 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시험을 준비했다.
공직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토대로 구조역학과 철근콘크리트, 강구조 등 전문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전문성을 높여왔다.
이번 자격 취득은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안동시의 기술행정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로와 교량 등 사회기반시설 사업의 계획·설계·시공 과정에서보다 전문적인 기술 검토가 가능해지고, 시설물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는 데도 권 팀장의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기반시설이 대형화·복잡화하면서 지방행정에서도 전문적인 기술 판단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공직 내부의 전문인력 확보는 행정의 기술적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신 팀장은 "업무와 시험 준비를 병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가족과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격은 현장 경험을 전문 자격으로 확장한 공직자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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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팀장이 확보한 전문성이 앞으로 안동시의 도로·교량 등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기술행정 역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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