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키트·학습 콘텐츠 직접 개발
국내외 아동 대상 공학교육 봉사
포스코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9기가 공학 체험 키트 개발과 국내외 교육봉사 등 3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비욘드 19기 단원이 개발한 ‘나만의 Color Key로 만드는 AI 금고’ 공학 Kit를 활용해 회로를 연결하며 공학 원리를 체험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 비욘드는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2007년 창단한 대학생 봉사단이다. 대학생들이 직접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국내외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교육·환경·사회문제와 연계한 활동을 펼쳐왔다.
비욘드 19기는 올해 여름방학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단원들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학교육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제작 활동을 통해 공학 역량을 익혔다. 이후 직접 공학 체험 키트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 교육봉사와 베트남 해외봉사에 활용했다.
5개 조로 구성된 단원들은 전자·회로, 물리·기계, 피지컬 AI 등을 주제로 공학 키트와 학습 콘텐츠를 기획·개발했다. 초음파 센서와 머신러닝, 기계 구조 등 다양한 공학 원리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센서 기술, 물체의 운동 원리, 안전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7월에는 인천 송도 지역아동센터 아동 63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단원들은 직접 제작한 공학 키트와 콘텐츠를 활용해 과학·기술의 원리와 생활 속 활용 사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8월에는 베트남 남부 푸미(Phu My)를 찾아 초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공학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체험형 공학교육과 함께 벽화 그리기와 화단 조성 등 학교 환경 개선 활동에도 참여했다. 케이팝(K-POP) 댄스 공연과 전통 부채 만들기 등 한국과 베트남 학생 간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포스코청암재단 글로벌우수대학장학생인 베트남 대학생 7명도 참여했다.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은 공학교육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비욘드 19기 김상학 단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학 원리를 설명하면서 소통과 교육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작은 경험도 아이들에게 새로운 관심과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공학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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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단원은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을 받은 학생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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