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수 994가구 늘어…공공주택 121가구 포함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대 5개 단지의 노후 빌라가 통합 재건축을 통해 최고 29층, 1492가구의 아파트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28일 개최한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상일동 빌라단지(통합)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통합 재건축을 위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빌라 단지는 상일동 174 일대에 1986~1987년 지어진 현대·삼성·우성·효성·대림 등 5개 연립이다. 단지들은 모두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데다 단지 남쪽의 명일근린공원, 북쪽의 승상산 사이에 상암로를 따라 들어서 있어 이 일대 대표적인 고급 빌라촌을 형성했었다.
기존 498가구 규모인 연립들은 통합 재건축을 통해 최고 29층, 총 1492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새로 짓는 아파트에는 공공주택 121가구도 포함된다.
시는 3차례에 걸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통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배치와 높이계획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건축물은 명일근린공원 방향으로 점차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서 명일근린공원 방향으로는 열린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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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에는 소공원을 조성, 폭 6m의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명일근린공원 산책로와 연결한다. 단지는 담장 없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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