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세운지구에 서울 중구 최대 '구립도서관'
세운 6-4-22·23구역 기부채납 활용
연면적 3470㎡ 규모…2031년 준공 목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충무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확보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중구 최대 규모의 구립도서관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은 충무로4가 108-21번지 일대에 지상 1~3층, 연면적 3469.78㎡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철 충무로역 인근 퇴계로변에 자리한다.
도서관이 조성되는 세운 6-4-22·23구역에는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이 건립된다. 공동주택 484세대와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함께 지어지며, 구는 이 가운데 지상 1~3층을 공공시설로 확보해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 6-4-22·2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지난 28일 서울시 심의에서 수정가결됐다.
구는 앞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간 구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열람공간과 함께 라운지, 워크숍 공간, 컨퍼런스룸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도서관 명칭은 '이순신 도서관(가칭)'으로, 2028년 착공해 2031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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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될 구립도서관은 도심권에 부족했던 문화·교육 공간을 채우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찾는 새로운 문화거점이 될 것"이라며 "도심 정비사업으로 확보한 공공자원이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인프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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