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건물 최소 50채 파손으로 알려져
대형화재 발생해 인근으로 번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을 공격해 최소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한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달 1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한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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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은 29일(현지시간) 키이우 부근 부차 지역이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티무르 트카첸코 키이우주 군사행정청장은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주거용 건물 최소 50채가 파손됐고,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택 및 식당 등으로 번졌다고 그는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밀라 마을의 한 창고가 피격된 뒤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피격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다만 공무상 과실 혐의에 대한 형사 수사가 개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이나 기타 주거 지역 인근에는 탄약을 보관할 수 없다는 관련 규정이 존재한다"며 지휘관이나 관리자들의 과실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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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4년 반이 훌쩍 넘은 가운데, 키이우에는 공습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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