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23개 종목 열전
대표자회의서 대진·안전·운영계획 최종 조율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36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이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예천문화 체육센터에서 시·군 대표자 회의를 열고 종목별 대진과 경기장 운영, 안전관리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 안동시·예천군 및 양 시·군 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과 담당자,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회 준비와 추진 상황을 공유한 뒤 경상북도체육회의 대회 운영 안내와 종목별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장 배치와 안전관리, 선수단 수송, 개회식 운영 등 실제 대회 진행과 직결되는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군과 종목단체 관계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실무사항을 조율하며 대회 운영의 빈틈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오는 9월 18일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 준비도 구체화했다. 선수단 입장 방식과 좌석 배치, 주차·교통 관리, 안전대책, 물품 수령 일정 등이 공유됐으며 참가 시·군과 종목단체는 이날 확정된 대진표를 토대로 본격적인 출전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대축전은 단순한 종목별 경쟁을 넘어 경북 22개 시·군 생활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화합의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안동과 예천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경기장 간 이동과 선수단 수송, 안전관리 등 양 지자체의 유기적인 운영 역량이 대회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힌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표자 회의를 기점으로 대회 준비가 사실상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예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선수단은 물론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36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구와 농구, 육상(마라톤) 등 23개 종목에 선수·임원과 자원봉사자 등 약 1만 명이 참여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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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승패를 넘어 생활체육으로 경북 22개 시·군을 하나로 잇는 이번 대축전이 안동·예천의 공동 개최 역량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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