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서비스 정보 통합관리
행정 효율 높이고 복지재정 누수 차단

경북 청송군이 분산돼 있던 복지서비스 정보를 하나로 묶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전달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행정 효율 높이고 부정수급 차단 군민 체감형 복지서비스 구현 청송군 지역복지 서비스 이용 편의성 높인다[사진=청송군]

행정 효율 높이고 부정수급 차단 군민 체감형 복지서비스 구현 청송군 지역복지 서비스 이용 편의성 높인다[사진=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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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복지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청송군 복지서비스 관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복지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데 있다. 그동안 복지사업별로 대상자와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개별 관리하면서 담당자의 행정 부담이 적지 않았고, 축적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복지서비스 대상자 관리부터 개인별 서비스 이용 현황, 목욕탕 이용권 관리, 사업별 실적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담당자는 이용자별 복지서비스 제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중복이나 누락 가능성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대상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주민 입장에서도 자신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복지재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청송군은 플랫폼을 활용해 목욕탕 이용권의 부적정 양도 등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복지재정 누수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단순한 행정업무 전산화를 넘어 '누가 어떤 서비스를 얼마나 이용하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필요한 주민에게 복지 혜택이 보다 공정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복지서비스 업무를 전산화하는 것을 넘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담당자에게는 체계적인 사업관리 기반을, 이용자에게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향후 플랫폼의 안정적인 구축과 운영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복지사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이고 복지재정의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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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주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연결하는 '촘촘한 복지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이번 플랫폼 구축의 관건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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