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년 전 국권을 잃었던 역사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됐다.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28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6주년 경술국치 추념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남일 부산보훈청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보훈청 제공

이남일 부산보훈청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보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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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이 공포되면서 대한제국이 국권을 상실한 사건이다. 이후 1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민족에게 뼈아픈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 추념식은 경술국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묵념을 시작으로 경술국치의 연혁과 경과보고, 개식사, 추념사,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권을 잃었던 당시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던 선열들의 뜻을 되새겼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오늘 우리는 116년 전 국권을 잃은 통한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번 추념식이 국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뜻과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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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는 단순히 과거의 한 사건에 머무르지 않는다. 국권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기게 하는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부산에서도 매년 추념식을 통해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오늘의 세대에 이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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