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피크닉 결합한 가족형 힐링 축제
9월 5일 부항댐 산내들공원서 개최
열기구·부시크래프트부터 명랑운동회·DJ 공연
경북 김천시가 김밥과 그래피티에 이어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선보이며 관광 콘텐츠 다변화에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9월 5일 부항댐 산내들공원 일원에서 '2026 김천 캠프닉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닉은 '캠핑(Camping)'과 '피크닉(Picnic)'을 결합한 말로, 별도의 캠핑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자연 속에서 캠핑과 피크닉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에서는 부항댐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을 비롯해 야생에서 필요한 생존 기술을 배우는 부시크래프트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명랑운동회와 보물찾기, 버블·벌룬쇼, DJ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 놀이존에는 꼬마열차와 에어바운스, 추억의 오락기구 등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타투 스티커와 페이스페인팅, 인디언 텐트 만들기 등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캠프닉 페스티벌은 단순한 하루짜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부항댐 일대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음식점·카페·관광시설 이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소비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의 유입이 늘어나면 축제장 주변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매출 증대는 물론, 부항권역을 김천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부항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고, 향후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작은 규모로 시작하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부항권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김천 축제의 새로운 모델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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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캠프닉 페스티벌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 잡는다면 부항권역의 새로운 관광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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