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김치 제조·가공업소 원료 확인
"모든 업소 중국산 배추 사용 없어"
음식점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요청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논란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나주시가 관내 김치 제조업소의 원료 사용 실태를 점검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최근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김치 제조·가공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 26일 관내 김치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배추 원료 사용 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점검 대상 모든 업소에서 중국산 배추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시는 음식점 등에서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의 원산지가 정확하게 표시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도 요청했다.
앞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원산지 표시와 식품안전 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안내와 홍보도 병행한다. 식품위생알리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산 김치 관련 정보와 식품안전 수칙을 제공하고 영업주들에게 원재료와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중국산 김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중국산 배추 관련 보도로 시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진 만큼 확인되지 않은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입 신고된 중국산 배추 8건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함유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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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중국산 배추가 수입될 때마다 통관 단계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도 제조업소별로 검사하고 있다. 국내에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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