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를 'B'로…한국식 발음이 만든 밈
바세린 공식 계정도 유쾌한 화답

한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바세린(Vaseline)을 한국식으로 발음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 발음을 따라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밈으로 퍼지자 바세린 공식 계정도 유쾌하게 화답했다.

스킨케어 콘텐츠를 올리는 한국 인플루언서 민데이의 영상의 한국식 발음이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mindaylee_) 캡처

스킨케어 콘텐츠를 올리는 한국 인플루언서 민데이의 영상의 한국식 발음이 화제가 됐다. 인스타그램(@mindaylee_)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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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각각 110만명, 7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국 인플루언서 민데이(Min Day)가 바세린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바세린(Vaseline)'을 줄곧 영어 'V'가 아닌 'B'로 발음한 것이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3600만회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민데이처럼 바세린을 'B' 발음으로 말하는 영상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이 발음은 하나의 밈으로 퍼져나갔다.

민데이는 이후 자신이 그렇게 발음한 이유를 설명하는 영상을 따로 올렸다. 한국어에는 영어 'V'와 같은 발음이 없어 'B'에 가까운 소리로 발음한다고 설명했다.

바세린이 화제가 된 한국식 발음에 화답해 공식 SNS 프로필 사진을 'Baseline'으로 변경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바세린이 화제가 된 한국식 발음에 화답해 공식 SNS 프로필 사진을 'Baseline'으로 변경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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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바세린도 직접 나섰다. 바세린 영국과 인도, 한국 등 각국 공식 SNS 계정은 프로필 이름을 'Baseline'으로 바꾸고, 'Baseline'으로 리브랜딩한다는 내용의 유쾌한 공식 성명도 냈다. 실제 리브랜딩은 아니지만 이번 발음 밈에 제대로 화답한 셈이다.


바세린은 이번 화제의 주인공인 민데이를 'Baseline CEO'로 임명하기도 했다. 면접도 보지 않고 CEO가 됐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이에 민데이도 댓글로 "감사하다. 정말 영광이다"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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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바세린 발음이 너무 귀엽다", "이제부터 나도 그렇게 부르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영 인턴기자 zero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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