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상황은 내주 최고위서 말씀드릴 것"
"전건 송치 후 검찰이 보완 수사해야"
"제주 관광 경기 영향없도록 철저한 수사"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28일 제주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 현장을 찾아 경찰 수사에 대한 외부 견제·감시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내 혼란 수습 방안은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밝히겠다고 했다.
천 의원은 이날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을 둘러본 뒤 제주경찰청을 방문해 청장과 면담했다. 이후 그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할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사안"이라며 "대면 확인 사진이나 통화 기록 등 증거를 첨부한 뒤 상급자가 결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경찰이 수사한 모든 사건을 검사가 다시 검토하는 '전건 송치'와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이 초동수사를 담당하되 모든 사건을 검사에게 보내 다시 검토하도록 해야 부실·축소 수사와 사건 암장을 막을 수 있다"며 "서류만 보고 수사의 미진한 부분을 찾아내기는 어려운 만큼 필요한 경우 검사가 보완수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철저한 진상 규명이 제주 관광산업의 신뢰와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의 안전과 치안에 대한 의구심은 관광경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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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 이후 불거진 개혁신당의 진로에 대해서는 "당 안팎의 사정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져 국민과 당원들께 심려를 끼치고 있다"며 "당을 어떻게 추스르고 난관을 헤쳐 나갈지는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차분하고 상세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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