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최종 현장 점검
9월 5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행사 진행
시설·교통·안전사고 예방 등 운영 전반 확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를 찾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개막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행사장 시설과 관람객 동선, 교통·안전대책 등 박람회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4월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행안부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4월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행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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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주행사장 내 주제섬, 미래섬, 문화섬, 국제섬 등 주요 전시·체험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관람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섬테마존과 열린무대 등에서는 이동 동선과 혼잡 가능성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폭염·풍수해 등 기상 악화와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윤 장관은 9~10월 태풍과 집중호우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상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시설 점검과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찰·소방, 여수시, 조직위원회 간 협조 체계도 다시 점검하며 유사 시 기관 간 역할이 즉시 작동하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 점검도 이어졌다. 화장실, 그늘막 쉼터, 종합안내소, 식당 등 편의시설 배치와 이용 동선을 직접 확인하며 "관람객이 불편함 없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 기간 부당요금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자체와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운영해 시설·교통·재난안전 분야를 점검해왔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점도 개막 전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다음 달 5일부터 11월4일까지 여수에서 열린다. 국내외 섬의 문화·생태·생활을 체험하고 섬의 미래가치를 재발견하는 국제 행사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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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말고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이번 박람회가 우리 섬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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