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현 "신뢰성 있는 선제 의제 설정력을 강화"
김남준 "기존 채널 가운데 콘텐츠 제공자를 선정"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를 '민주당TV'로 명칭을 변경하고 확대 개편한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방송 정착 시까지 고정 출연해 대국민 직접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TV 준비TF는 다음 달 1일부터 민주당TV의 아침 방송을 시범적으로 선보인다고 알렸다. 민주당TV는 그동안 최고위원회의 등 주요 행사와 회의 실시간 중계에 집중했던 역할에서 벗어나, 당에서 생산되는 모든 뉴스의 기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신설되는 아침 시간대 대표 라이브 콘텐츠는 오전 7시부터 1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민주당의 주요 현안 이슈와 정책 기조를 심도 있게 다룬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28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결의문 채택한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28일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6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결의문 채택한 뒤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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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방송은 당분간 김 대표가 출연해 당의 공식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고, 국민·당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정치 아젠다 설정에 대중적 재미를 더한 이른바 '폴리테인먼트(Politics+Entertainment)'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웅현 민주당TV 준비TF단장은 "다음 달 1일 파일럿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일, 8일, 10일(화·목)까지 총 4회 방송 후, 당원과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 14일 주 5일 정규방송으로 정식 개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민주당TV가 신뢰성 있는 선제 의제 설정력을 강화하고, 활발한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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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민주당 홍보위원장은 "기존 민주진보 및 중도 채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공자를 선정해 다른 시간대까지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을 확장하겠다"며 "기존의 훌륭한 민주진보 채널들과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다양한 관점이 어우러지는 건강하고 품격 있는 공론장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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