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잔디야외마당서 공연
울산 인디밴드 ‘스민’ 무대 올라
해 저무는 토요일 저녁, 미술관 잔디마당에 음악이 흐르고…. 작품을 감상한 뒤 음악과 함께 잠시 쉬어가며 전시가 전하는 기억과 감정의 여운을 이어가는 문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미술관 잔디 야외마당에서 특별전 '팬레터' 연계 음악공연 '토요일의 팬레터'를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
이 공연은 전시 관람에 음악을 더해 시민들이 미술관 공간을 보다 편안하게 즐기고,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기억과 감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밴드 스민(SMIN)이 무대에 올라 일상의 풍경과 감정을 담은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별도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스민은 울산에서 활동해 온 인디밴드 룬디마틴(Lundi Matin)이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이는 팀이다. 기존의 음악적 색깔을 이어가면서도 한층 확장된 감성과 사운드를 선보이며, 일상의 다양한 풍경과 감정을 음악에 담아 울산 시민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술관 잔디마당을 찾은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을 들으며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요일의 팬레터'라는 공연명도 특별전 '팬레터'에서 가져왔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팬레터'에 담아 보내듯, 전시가 관람객에게 음악으로 보내는 편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토요일 저녁이라는 시간과 미술관 야외공간이 어우러지면서 전시와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색다른 문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과 공간, 사람과 도시의 감성을 함께 느끼며 전시의 여운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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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토요일의 팬레터'를 통해 시민들이 미술관에서 작품뿐 아니라 음악과 사람, 도시의 감성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며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토요일 저녁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전 '팬레터'는 트로트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매개로 음악이 가진 기억과 감정, 도시와 사람의 관계를 조명하는 전시다. 울산의 산업도시적 문화와 지역 음악의 맥락을 담아 구성, 오는 9월 27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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