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李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경신
육해공 사관학교 통합 반대 여론 우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또다시 하락했다. 전시작전권 환수 노력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 임기 내 환수해야 한다는 여론과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뉘었다.


28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이달 25~27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5%)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와 관련해 응답자의 4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5%포인트 올라 50%를 기록했다. 지지율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새롭게 세웠으며 부정평가 역시 취임 이래로 가장 높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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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평가한 424명은 외교(16%), 경제·민생(11%), 소통(10%)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499명은 부동산 정책(27%), 검찰 권한 축소(7%), 경제·민생(7%),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7%)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은 25%를 나타냈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방과 대북 관련 인식 조사도 이뤄졌다. 이 가운데 현 정부가 임기 내 전시작전권을 환수하려고 하는 움직임과 관련해 응답자의 46%는 '환수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41%는 '환수 시기를 더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전쟁 위협에 대해서는 있다(많이+어느 정도)는 응답이 39%, 없다(별로+전혀)는 응답이 55%였다. 군사력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우세하다는 여론이 70%, 북한이 우세하다는 여론이 21%였다. 우리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65%, 핵무장 반대 주장이 30%였다.


육·해·공 3군 사관학교 통합에 대해서는 통합 찬성 여론이 30%, 통합 반대 여론이 5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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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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