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노보시스, 주상골 불유합 치료 가능성 확인"
자가골·동종골 없이 압박 나사 고정술 병행
대부분 수술 3~4개월 내 골유합 확인
시지바이오는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를 주상골 불유합 치료를 위한 나사 고정술과 함께 적용한 예비 임상연구에서 환자 7명 전원이 골유합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형외과 박지수·권기연·안형준·오진록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Orthopaedic Surger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3년8월부터 2024년12월까지 주상골 허리부 불유합으로 진단된 환자 7명에게 노보시스와 2개의 압박 나사를 이용한 고정술을 시행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30세,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12.4개월이었다.
연구 결과 추적관찰 종료 시점에 환자 7명 모두 골유합을 달성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술 후 약 3~4개월 사이 방사선학적 골유합이 확인됐다. 통증 정도를 평가하는 시각통증척도(VAS)는 수술 전 평균 4.9점에서 수술 후 0.4점으로 감소했다. 손목의 통증과 기능, 운동 범위, 악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메이요 손목점수는 평균 59.3점에서 94.3점으로 높아졌다.
추적관찰 기간 감염, 나사 풀림, 의도하지 않은 부위에 뼈가 형성되는 이소성 골형성 등 주요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자가골을 채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채취 부위 통증이나 신경 손상 등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노보시스는 새로운 뼈 형성을 유도하는 rhBMP-2와 뼈가 자랄 수 있는 지지체 역할을 하는 HA 전달체를 결합한 골대체재다. 골형성을 유도하는 골유도성과 새로 형성되는 뼈를 지지하는 골전도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노보시스를 활용한 수술이 자가골 이식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환자 7명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예비 연구로 대조군이 없고 중증 무혈성 괴사나 진행성 붕괴 환자는 포함하지 않아, 향후 대규모 전향적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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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앞으로 척추와 장관골뿐 아니라 수부와 족부 등 다양한 골 재생 영역에서 노보시스의 임상 근거를 지속해서 축적하고 더 많은 환자가 일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품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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