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이다현 한일전 활약 집중 조명
185㎝ 장신 활용한 속공·블로킹 눈길
"여배우 같아"…빼어난 미모도 화제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25·흥국생명)이 한일전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현지 매체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압도적인 높이와 뛰어난 공격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빼어난 외모로도 큰 화제를 모은 그는 다가오는 일본 프로배구 진출을 앞두고 현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이다현. 이다현 인스타그램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이다현. 이다현 인스타그램

AD
원본보기 아이콘

'11득점·2블로킹…'한일전 패배에도 빛난 존재감

일본 매체 디앤서는 최근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일본전 내용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6위)은 지난 23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강호 일본(세계랭킹 6위)을 맞아 세트스코어 0-3(31-33, 19-25, 20-25)으로 패했다.

비록 팀은 패배했으나 미들블로커로 선발 출전한 이다현의 활약만큼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185㎝의 장신인 이다현은 1세트부터 일본의 핵심 공격수 사토 요시노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높은 타점을 활용한 속공과 센스 있는 플레이를 앞세워 팀 내 최고 수준인 11득점(블로킹 2개 포함)을 올리는 등 경기 내내 일본 수비진을 크게 흔들었다.


"여배우 같은 외모", "한국 최고의 벽"… 일본 열광

경기 직후 디앤서는 이다현의 활약상을 비중 있게 다루며 현지 반응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다현이 높은 키를 활용한 속공과 블로킹으로 일본을 집요하게 괴롭혔다"며 "다음 시즌부터 일본 SV리그에서 뛰게 될 그가 일본 팬들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이다현을 향한 호평이 쏟아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정말 미인이다", "배우 같은 얼굴" "한국 팀에서 가장 높고 견고한 벽이었다" "다음 시즌 미들블로커 포지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 "한국에 이렇게 예쁜 선수가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SV리그 NEC 레드로케츠 임대 이적… 해외 무대 도전

2019~2020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다현은 2021년부터 국가대표에 발탁돼 주전 미들블로커로 자리매김했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그는, 한 단계 더 높은 성장을 위해 일본 무대 도전을 선언했다.

AD

흥국생명은 지난 6월30일 이다현이 2026~2027시즌 동안 일본 SV리그의 명문 구단 NEC 레드로케츠로 1년간 임대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이다현은 한 시즌 동안 선진 배구 시스템을 경험한 뒤 2027~2028시즌 흥국생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