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네팔 피해가족 챙길 전담관 지정…수색상황도 지속 공유"
이재명 대통령이 네팔 홍수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의 가족들을 위해 전담관과 수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공보 담당자를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네팔 홍수 관련 우리 국민 피해 상황 대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구조 인력을 최대한 신속하게 현지에 급파하고 회사 측과 협의해 고립되거나 연락이 두절된 직원 가족들의 면담 요청 등 가족들의 요청 사항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라"며 "관련 가족들을 챙기는 전담관을 지정하고 수색 구조를 비롯한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전담 공보 담당자도 지정해 가족들이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현지 대사관, 현재 이동 중인 신속대응팀, 현지 우리 기업까지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네팔 정부와의 협력이 더 중요하다"며 "모든 외교 채널을 가동해서 수색과 구조에 필요한 자원이 투입되도록 적극 협의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네팔 정부 측에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이나 지원 방안이 있는지 미리 검토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현지에 있는 피해자, 피신하고 있는 분들, 그분들의 가족들도 매우 안타까운 상황일 것"이라며 "가족들의 마음과 상황을 잘 헤아려서 챙겨 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네팔 정부와 국민을 향해서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위로한 뒤 "인도적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잘 챙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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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구의 라수와가디 국경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로 우리 국민 9명이 연락두절 상태다. 이들 국민은 현지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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