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 'KOSI 중소기업 동향 8월호' 발표
중소기업 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보였지만,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는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KOSI)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6년 8월호'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6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자동차 부품사의 수급 정상화 등에 힘입어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난 결과다. 중소서비스업 생산 역시 소비심리와 내수 개선으로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3.8% 증가했다.
소비 지표도 개선됐다. 6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8.4% 오른 5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내구재(14.0%↑), 비내구재(6.8%↑), 준내구재(5.0%↑)가 모두 증가했다.
고용은 규모별로 엇갈렸다. 7월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는 256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3000명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1~4인 사업체(21만명↑)에서 증가한 반면, 5~299인 사업체(16만6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4만9000명↑), 정보통신업(2만3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8만6000명↓), 건설업(5만7000명↓)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6월 창업기업 수는 9만3195개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은 증가했지만 서비스업(1.5%↓), 제조업(0.3%↓)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1.4%↑), 60세 이상(1.5%↑)과 달리 30대(3.0%↓), 40대(2.9%↓) 등은 감소했다. 다만,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2만414개로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했다.
중소기업 생산과 소비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됐지만,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는 오히려 악화했다. 소상공인 체감 경기실사지수(BSI)는 5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 8월 전망 BSI도 소상공인은 71.0으로 5.7포인트, 전통시장은 66.5로 6.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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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를 회복할 수 있는 에너지 비용 등 부담을 완화하는 지속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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