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삼성, 기업당 최대 6천만원 지원
통합특별시도 광주 기업 6곳 최대 2천만원 추가
전남광주 지역 제조기업 17곳이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삼성전자가 27일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광주제2캠퍼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7일 광산구 하남산단 광주제2캠퍼스에서 열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스마트공장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활용해 생산·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거나 지능화한 공장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권순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지원사업 선정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까지 추진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가전·금형 관련 스마트공장을 둘러봤다.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 등도 참여한다. 중소 제조기업의 규모와 생산 여건에 맞춰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은 181곳이다. 전남광주에서는 광주 8곳과 전남 9곳 등 17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정부와 삼성이 각각 최대 3,000만원씩, 모두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 기업 8곳 가운데 스마트공장 구축 초기 단계에 있는 6곳에 최대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전국 3,600여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전남광주에서는 광주 128곳과 전남 104곳 등 모두 232곳이 지원을 받았다.
삼성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생산성이 44% 높아지고 불량률은 53%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24% 증가했으며, 2025년 기준 도입 기업의 만족도는 9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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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은 "삼성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11년째 중소기업들과 나누고 있다"며 "기업들이 전남광주에 더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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