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천~단성 4차로 확장·산청~차황 도로개량
총사업비 2266억원 규모
경남 산청군이 추진해 온 국도 20호선 시천~단성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 59호선 산청~차황 도로 개량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군은 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 제공=산청군] 유명현 산청군수가 기획예산처와 국회를 방문해 국도20호선 시천~단성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59호선 산청~차황 도로개량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두 사업의 총사업비는 2266억원 규모다. 국도 20호선 시천~단성 4차로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1428억원을 투입해 시천~단성 간 7.1㎞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해당 구간은 기존 도로의 차로 수가 달라지는 구간 등으로 차량 흐름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차량 통행 여건과 도로 안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산청군은 보고 있다.
국도 59호선 산청~차황 도로 개량사업은 총사업비 838억원을 투입해 6.7㎞ 구간의 급경사와 굴곡이 심한 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도로 구조가 개선되면 겨울철 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 위험을 줄이고 산청과 차황을 오가는 주민들의 이동 여건과 황매산 등 관광지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그동안 두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 등에 설명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건의해 왔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지난달 8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한 데 이어 23일 국회를 찾아 관련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했다. 산청군은 앞서 지역 주민 1390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서를 신성범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신성범 국회의원도 국회와 관계기관을 통해 두 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곧바로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여부와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사업 추진까지는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만큼 앞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에 대응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국도 20호선 시천~단성 4차로 확장과 국도 59호선 산청~차황 도로 개량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두 사업에 총 2,2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만큼 지역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가 곧바로 사업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되는지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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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과 관계기관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실제 사업 추진까지 얼마나 속도감 있게 연결하느냐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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