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 금융 인재 직접 키운다… 국립부경대-부산국제금융진흥원 업무협약
해양금융 등 지역금융 발전·전문 인재 양성 협력
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손을 잡고 해양·디지털금융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부경대는 26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금융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배상훈 부경대 총장과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참석해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청년 인재의 현장 접근성 강화다. 양 기관은 해양·디지털·혁신금융 등 부산이 집중 육성하는 금융 분야에서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대학 측은 경영학부와 금융연구센터 등 관련 학과·연구 인력을 전면에 배치해 협력 실효성을 높인다. 단순한 포럼 개최나 공동 연구를 넘어 청년들의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되는 실질적 채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부의 해양수도권 육성 정책과 맞물려 이번 협약이 가시적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해양수산 분야 특성화 역량을 지닌 부경대와 정책 기획력을 갖춘 진흥원이 협력 체계를 다지면서, 부산의 국제금융도시 도약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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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총장은 "지역 금융 인프라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추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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