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G2b 변이 대응 PED 백신 허가…"시장점유율 30% 목표"
우진비앤지 우진비앤지 close 증권정보 018620 KOSDAQ 현재가 2,705 전일대비 50 등락률 -1.81% 거래량 4,461 전일가 2,755 2026.08.27 10:08 기준 관련기사 우진비앤지, 상반기 영업익 역대 최대…수출·고부가 백신으로 '턴어라운드' 우진비앤지, 264억 전북 규제자유특구 참여…농장 맞춤형 동물백신 사업 본격화 우진비앤지, 아시아 수산백신 시장 공략…인도네시아서 현지 임상 돌입 가 국내 양돈 현장에서 유행하는 G2b 계열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생백신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동물용 백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우진비앤지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생백신 '이뮤니스 PED-M Live'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PED는 어린 자돈에게 심한 수양성 설사와 탈수를 일으키며 높은 폐사율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최근 국내 양돈 현장에서는 기존 백신주와 항원적 차이가 있는 G2b 계열 변이 바이러스가 주로 유행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이뮤니스 PED-M Live는 국내에서 유행하는 G2b형 PED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우진비앤지는 변이주에 대한 방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백신을 근육 접종과 경구 투여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장별 사육 환경과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접종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품목허가를 계기로 국내 PED 백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국내 유행 변이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실제 상용 제품으로 연결한 만큼 기존 백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행 변이주 연구 성과를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상용화 백신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두 가지 접종 경로의 편의성을 앞세워 국내 PED 백신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우진비앤지는 차세대 동물용 백신으로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 중인 제품은 H1N1, H1N2, H3N2 등 3개 바이러스형을 대상으로 하는 3가 사독백신이다. 돼지 인플루엔자는 돼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 동시에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최근 해외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예방 백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그동안 축적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의 구체적인 개발 조건을 확정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야외임상시험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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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PED 백신 허가와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이 이어지면서 우진비앤지의 동물용 백신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국내 양돈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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