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행정지원본부 이관 과제 4건 최종 확정

내년 1월부터 지원… 교직원 행정부담 완화

부산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반복적이고 부담이 큰 행정업무를 학교행정지원본부로 넘기며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불용물품 공동 매각 지원 등 4개 업무를 학교행정지원본부 이관 과제로 확정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업무경감을 통해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낮추고,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 등 본연의 교육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AI 비서인 'PenGPT'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가정통신문 학교 재생산 제로화 등 6가지 업무경감 대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부교육감 주재로 '학교업무 경감 추진단 심의·조정위원회'를 열고 현장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을 통해 발굴한 과제들을 검토했다. 이 가운데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고 지원 효과가 큰 4개 핵심 업무를 최종 이관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업무는 ▲불용물품 공동 매각 지원 ▲기초학력 지원강사 채용 지원 ▲사립유치원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공립유치원 먹는 물 수질검사 지원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동안 소관 부서와 학교행정지원본부 간 세부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필요한 예산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거쳐 2027년 1월 1일부터 4개 업무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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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학교가 직접 처리해 온 각종 행정업무를 교육지원 체계 안에서 효율적으로 분담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업무 구조를 보다 단순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단순한 업무량 감소를 넘어 교직원이 학생 지도와 수업,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재정비한다는 취지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복잡하고 부담스러운 행정업무를 학교행정지원본부로 이관해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현장이 체감하는 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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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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