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과 자살예방 업무협약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주민 마음건강 증진
서울 금천구(구청장 최기찬) 내 CU편의점 98곳이 자살예방과 주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사랑 편의점’으로 조성된다. 금천구는 26일 오전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편의점 프랜차이즈 BGF리테일과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과 접점이 많은 편의점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이 제시한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체계 구축’ 방향에도 부합한다.
‘생명사랑 편의점’으로 지정된 매장에는 관련 현판 스티커가 부착된다. 매장 내부에는 마음건강 관련 문구가 담긴 홍보 스티커를 붙이고, ‘CU 마음사랑’ 문구가 새겨진 일회용 나무젓가락도 비치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마음건강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마음건강 자가검진도 홍보한다. 구는 자가검진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CU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협약 체결 이후 올 9월 중 편의점 내 홍보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생명사랑 편의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최기찬 구청장은 “동네 곳곳에 있는 편의점이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생명을 지키는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BGF리테일과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 곳곳에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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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명사랑 편의점’은 금천구의 민·관 협력사업인 ‘우리동네 마음세탁소’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과 가까운 생활밀착형 업종과의 협력을 확대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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