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한국인 18명 실종·고립…외교장관, 긴급 대책회의 소집(종합)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직원 8명 실종, 10명 고립
대사관 영사 현장 급파…최단시간 내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파견 예정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로 현지에 있던 한국인 8명이 연락 두절되고 10명이 고립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정부는 곧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지원을 위한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해 해당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됐다. 현재 네팔 정부에서 육군·경찰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해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현지에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네팔 정부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를 보냈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네팔 정부 측에 한국인 8명의 연락 두절 사실을 통보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구조를 요청했다. 대사관 소속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정부는 곧바로 조현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이날 밤 10시30분 조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 소방청 및 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최단 시간 내 현지에 파견할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주주환원 요구, 허접한 얘기…배당보다 ...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