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에 합병가액·시가 괴리 확대
주식매수청구권 따른 재무 부담도 고려

휴온스 휴온스 close 증권정보 243070 KOSDAQ 현재가 24,8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0% 거래량 11,526 전일가 24,850 2026.08.26 15:30 기준 관련기사 휴온스, 2분기 영업익 29억원…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휴메딕스 "바이오의약품 완제 생산라인 GMP 적합 판정" 휴온스엔 "프로·포스트바이오틱스 체지방 감소 효능 확인" 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 추진이 중단된다. 합병 결정 이후 휴온스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합병가액과 현재 주가 간 괴리가 커진 데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재무 부담까지 고려했다.


휴온스는 26일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휴온스랩과의 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결정 철회…"주주가치 보호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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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특별위원회는 정부 정책과 모회사 주주의 반대, 증시 환경 변화 등에 따라 휴온스 주가가 크게 하락한 점을 고려해 합병 중단을 권고했다. 합병 결정 당시 합병가액과 현재 시가와의 괴리로 인해 기존 주주가치를 보호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과의 괴리로 회사의 재무 부담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기존 주주가치가 추가로 훼손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휴온스글로벌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자회사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취소하기로 결의했다.

다만 합병 추진의 전략적 필요성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휴온스글로벌 특별위원회는 휴온스랩 자금조달 필요성, 휴온스 약가제도 개편 대응 등 합병의 전략적 명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합병 비율 산정 등 주주와 견해차가 컸던 만큼 합병을 중단하고 그간 추진해온 연구개발(R&D) 및 사업개발(BD), 주주 신뢰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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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합병 중단 결정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주주가치 보호 차원에서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휴온스랩이 보유한 바이오 플랫폼 기술의 독보적인 가치를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로 증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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