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현대차 AVP 본부장 "SDV, 2028년 출시 계획 변함없어"
"27년 말 SDV 양산 준비 마칠 것"
공용화 센서로 주행 데이터 학습
무뇨스 "현대차는 로보틱스 운영 아닌, 지원하는 회사"
현대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2028년 양산 계획을 더 이상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우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347,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57%
거래량
453,256
전일가
349,000
2026.10.02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장비주 추가매수 고민이었다면…투식자금을 최대 4배까지
질주하는 현대차·기아, 美 9월·3분기 판매 '역대 최고'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자율주행 시내버스' 시동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SDV 출시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2027년 말 양산 준비를 끝내고, 2028년 초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것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23일 현대차에 부임하고 가장 처음으로 했던 것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잘못된 방향성을 빨리 고치는 것이었다"며 "어떤 센서로 해야 자율주행과 미래확장성에 있어서 장애 없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똑같은 소프트웨어, 디지털 하드웨어, 통합 제어기들이 이미 광주자율주행 실증사업을 통해 (사용)되고 있는 상태"라며 "이것을 통해 2027년 말에 들어가는 차엔 반복적으로 더 많이 연습 되고 정제된 상태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티투닷 전임 대표 체제에서 개발하던 아트리아 인공지능(AI)을 그대로 승계한 이유에 대해선 "아트리아 AI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단점을 보완해서 승계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본부장은 경쟁사 대비 자율주행 데이터 습득 속도가 너무 느린 것 아니냐는 질문엔 "2028년부터 양산되는 차들에 최대한 많은 공용화 센서를 넣으면서 경쟁사보다 누적 대비 훨씬 더 많은 데이터가 모일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차에 공용화된 센서를 넣을 수 있도록 많은 구성원이 일하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숫자도 밝힐 수 있는 자리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전략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정관상 사업 목적에 로보틱스가 추가되지 않았는데, 로봇 사업은 모두 자회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라 지원하는 회사"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선 회사가 별도 회사이기 때문에 품질 역량, 내구성, 신뢰성, 비용관리 등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기름 먹는 하마 꼴도 보기 싫어"…미국인들 줄 서...
김흥수 현대차 GSO본부장 부사장도 이와 관련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추구하는 로보틱스 혁신, 이런 것들이 제조현장에 적용돼 제조혁신과 밀접히 연결돼 같이 돌아가는 것"이라며 "그걸 위해 필요한 여러 역량과 현대차그룹과 협업해서 만들어나가는 그런 구조는 변함없이 잘 실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