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44종 접수…교양 10.8대 1·학술 6.4대 1
전국 도서관 2000여곳·병영도서관·해외 기관에 보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6년 세종도서 지원 사업을 통해 교양도서 429종과 학술도서 345종 등 총 774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작은 지난 25일 발표됐다.

2026년 세종도서 지원 사업 선정작 774종은 전국 공공·작은도서관과 문학관 등 2000여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국립세종도서관 자료실 모습.

2026년 세종도서 지원 사업 선정작 774종은 전국 공공·작은도서관과 문학관 등 2000여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국립세종도서관 자료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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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에는 총 6844종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교양부문 10.8대 1, 학술부문 6.4대 1을 기록했다. 출판진흥원은 보급처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 도서를 종당 최소 87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규모로 출판사에서 직접 구입할 예정이다.


세종도서 지원 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된 우수 도서를 선정해 전국 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출판·독서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2단계 심사를 진행했으며, 총 190명의 선정위원이 독창성과 충실성, 예술성 등을 평가했다.

교양부문 선정 목록에는 '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 '인구에서 인간으로', '애플 인 차이나', '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 등 사회과학 분야 도서와 '마지막 홍콩배우 양조위', '살롱 드 경성 2' 등 예술 분야 도서가 포함됐다. '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는 사회과학 부문 139종 가운데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문학관 등 2000여곳에 보급된다. 병영도서관 200여곳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글학교와 해외문화원, 현지 대학 도서관 등 해외 기관으로도 보급처를 확대해 한국 도서의 해외 독자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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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출판진흥원장은 "선정된 도서들이 국내외 독자들에게 널리 보급돼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정 도서 전체 목록은 출판진흥원 누리집과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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