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산병원·베스트행정사무소와 업무협약

전북은행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행정 전문가를 연결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전북은행은 26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베스트행정사사무소와 '외국인 고객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가 치료부터 산재 보상, 체류 관련 행정절차까지 필요한 도움을 한 곳에서 연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양광영 전북은행 외국인영업본부 부행장과 김상현 대구동산병원장, 배은수 베스트행정사사무소 대표 행정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6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베스트행정사사무소와 ‘외국인 고객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행 제공

26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베스트행정사사무소와 ‘외국인 고객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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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전북은행은 산재 피해를 입은 외국인 거래 고객에게 대구동산병원과 베스트행정사사무소의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기관 간 연계를 돕는다.

대구동산병원은 연계된 외국인 산재 환자에게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고, 산재 승인 과정에서 필요한 의료 소견과 관련 서류 발급에도 협조한다. 베스트행정사사무소는 ▲체류자격과 관련한 출입국 업무 ▲산재 신청 ▲장애급여 청구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언어와 제도 차이로 산재 발생 이후 치료나 보상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산재 신청과 체류자격 문제 등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과 행정기관을 각각 찾아야 하는 부담도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런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력을 금융서비스에만 머물지 않고 외국인 고객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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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관계자는 "산재 피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료와 행정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언어적 소통 지원과 이용 편의를 높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금융과 생활 서비스에서 겪는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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