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90년…심훈의 삶과 문학 다시 읽는다
국립한국문학관·당진문학관, 9월12일 학술대회·북 콘서트 개최
'상록의 심장, 90년의 기록을 걷다' 특별전 연계 행사
국립한국문학관과 당진문학관이 다음 달 12일 당진문학관에서 소설가 심훈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와 개막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9월1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특별전 '상록의 심장, 90년의 기록을 걷다'를 기념해 마련됐다.
국립한국문학관이 9월 ‘이달을 빛낸 문학인’으로 선정한 소설가 심훈(1901~1936). 심훈은 '상록수'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현실과 민중의 삶을 그려냈다. 국립한국문학관
심훈은 소설가와 시인뿐 아니라 영화인, 언론인으로도 활동하며 일제강점기 현실과 민중의 삶을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표현했다. 대표작 '상록수'는 농촌 계몽과 청년의 실천적 삶을 그린 한국 근대문학의 주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뉜다. 오전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문학사 속의 심훈: 삶과 작가정신, 문학유산의 재조명'을 주제로 심훈의 삶과 사상, 독립투쟁, 문학·영화·언론 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심훈의 문화유산과 전기, 생애와 업적 등을 다룬 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문화유산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개막행사와 음악공연,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소프라노 고진아와 테너 김병진이 공연하고, 정문석 교수와 김종광 소설가가 북 콘서트에 나선다. 이채유 아나운서는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을 낭송하며, 마지막에는 출연진과 참석자가 양희은의 '상록수'를 함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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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9월 '이달을 빛낸 문학인'으로도 심훈을 선정해 그의 작품세계와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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