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주택금융기관, 인구구조 변화 대응방안 머리 맞댄다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 주택금융 역할 논의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가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미래 주택금융의 역할을 모색하는 국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오는 9월 4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일본주택금융지원기구와 '2026 국제 주택금융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구구조 변화와 주택금융의 미래'다.
콘퍼런스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 등 인구구조 변화가 주택과 금융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주택금융의 역할과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빠른 고령화와 인구감소라는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양국의 주택정책과 금융제도를 비교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조연설은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서강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어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 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 방송희 주택금융공사 수석연구위원이 '생애주기별 주거위험에 대응한 주택금융의 역할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일본 측에서는 타다요리 나카오(Tadayori Nakao) 일본 국토교통성 주택국 실장이 '일본의 주택정책과 주택금융'을 주제로 일본의 정책 경험과 대응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에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주택금융의 미래 과제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해 가계부채와 저출산·고령화 등 주택금융이 직면한 구조적 변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발표에 이어지는 대토론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주택금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택수요 변화와 금융시장 영향, 생애주기별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의 역할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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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퍼런스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시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실시간 시청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라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주택금융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금융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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