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보안 뷰어 앱 설치 유도
문자 내 URL 누르지 말고 삭제해야
공식 알림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지'로 발송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해 가짜 웹사이트 접속 및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피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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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고지서를 확인하라'는 제목으로 공단 사칭 사이트 인터넷주소(URL)와 함께 사기 문자가 지속해서 발송되고 있다.


특히 공단 상징체계(CI)를 포함해 공단 공식 문자로 오인하게 하고, 문서를 열람하기 위해 별도의 '보안 문서 뷰어'를 설치해야 하는 것처럼 속여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SMS, 알림톡 등 실제로 공단이 보내는 모든 전자 안내문과 4대 보험 고지서 문자에는 어떠한 URL도 들어가지 않는다.


공단이 보내는 카카오 알림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지'로 표시된다. 발신자 이름이 비슷해 보여도 낯선 링크 접속이나 파일 설치를 요구하면 열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공단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에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면서 "이런 문자를 받을 경우 즉시 삭제하거나 반드시 공단 지사 또는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공기관을 사칭한 위조 공문서를 유포해 금전 편취 등을 일삼은 사례도 잇따라 각 기관은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피싱 메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피싱 메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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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는 '보험료 면제 및 급여정지 안내'라는 제목으로 공단을 사칭하는 피싱 메일이 발송된 바 있다. 사기 메일은 공단 공식 계정 (nhis.or.kr) 이 아닌 허위 주소 (mailer@nhishost.club)로 발송됐다.


이에 공단 측은 "보험료 면제, 급여정지 안내에 대해 이메일로 개별 안내하지 않는다"며 "급여정지 안내가 필요한 경우 모바일 채널(네이버 전자문서, KT PASS, 카카오톡) 발송 후 미수신 건에 대해서 일반 종이 우편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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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URL 열람 후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가 발생하거나,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대응센터(국번없이 118)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은서 인턴기자 els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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