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삼송 데이터센터에 차세대 액체냉각 도입…AI 팩토리시장 정조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직접 칩 냉각 기술 적용
공랭 대비 열전달 효율 ↑…엔비디아 GPU 안정 운용
LG CNS( LG씨엔에스 LG씨엔에스 close 증권정보 064400 KOSPI 현재가 72,9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4% 거래량 99,508 전일가 73,000 2026.08.26 09:52 기준 관련기사 "로봇이 아파트 경비원"…LG CNS, 타워팰리스에 경비로봇 도입 후보물질 발굴·검증까지…LG CNS, 동아쏘시오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LG CNS, 전국 14개 공항 AX 밑그림 그린다…AI 마스터플랜 사업 수주 )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전력소비와 발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공랭 방식보다 성능이 뛰어난 액체냉각 기술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선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삼송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기술 중 하나인 직접 칩 냉각(DTC)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의 위탁운영을 맡아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케이션은 여러 기업이 한 데이터센터 내 공간과 설비를 빌려 쓰는 걸 뜻한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삼송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기술 중 하나인 직접 칩 냉각(DTC)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액체냉각 인프라 개념도(AI 생성 이미지). LG CNS
이번 액체냉각 인프라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유의 엔비디아 차세대 GPU '베라 루빈'을 네이버클라우드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베라 루빈은 기존 블랙웰 울트라 대비 추론 성능이 약 3.3배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수전 용량 80메가와트(㎿)인 삼송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급 AI 팩토리가 될 전망인데, 액체냉각 인프라를 적용해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삼송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DTC는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판을 GPU 칩에 부착해 열을 흡수하는 액체냉각 방식이다. 공기 대비 열전달 효율이 높은 액체를 활용, GPU 서버의 발열을 제어한다. 기존 공랭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냉각 용량의 한계는 랙당 20~30킬로와트(㎾) 수준이지만, 고성능 GPU 서버 랙은 전력 밀도가 200㎾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DTC와 같은 액체냉각은 AI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이라는 게 LG CNS의 설명이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과 AI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DTC 액체냉각, GPU 서버 운영 환경, 전력 공급 체계, AI 플랫폼 운영 기반까지 통합 구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플랫폼 운영 역량과 대규모 GPU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에 고성능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내년까지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헌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담당 상무는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이 AI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LG CNS의 강점인 데이터센터 DBO 역량과 차세대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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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은 2026년 40억7000만달러(약 5조6000억원)에서 2033년 276억5000만달러(약 38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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