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4대 관악청년청장에 류성현 위촉…운영 고도화
청년이 정책·예산 직접 결정 ‘청년 주권’ 강화
자율 예산제·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5일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정책 발굴을 이끌 제4대 관악청년청장에 류성현 청년청장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악청년청장은 청년 당사자가 정책과 예산을 직접 결정하고 주도하는 청년정책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관악구는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청년청 운영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선출한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명예 관악청년청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이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관악청년청 운영 고도화’의 일환으로, 구는 운영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해 청년 당사자가 정책과 사업 방향을 직접 결정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상반기 ‘청년 자율 예산제’를 운영해 청년들이 직접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심의·의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류성현 제4대 관악청년청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 및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청년 주도의 관악청년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악청년청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1528.86㎡ 규모로 운영되는 서울시 자치구 단독 청사 최대 규모의 청년 시설이다. 2023년 4월 개관 이후 누적 이용자는 28만 명에 이르며, 커뮤니티와 상담, 취업 역량 강화, 문화예술, 창업 등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41.7%로 전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지역으로, 관악청년청을 중심으로 ‘청년친화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왔다.
앞으로는 청년의 삶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추진한다. 마음건강, 일상회복, 진로탐색, 취업연계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의 생활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야별 청년 리더 그룹을 육성하고, 청년 작가들의 창작물을 전시·판매하는 레지던시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설 운영시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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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청년청은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청년 민주주의’의 산실”이라며, “제4대 관악청년청장 위촉과 함께 운영위원회에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청년 당사자가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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