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군집위성·큐브 위성 탑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세워져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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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가 승인됐다. 누리호 5차 발사는 오는 10월 하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은 조만간 발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발사 날짜를 확정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25일 제1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한국형발사체 5호기 발사허가 심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민·관 협동으로 구성된 발사허가심사위원회는 약 3개월간 우주발사체 사용 목적의 적정성과 안전관리의 적정성, 손해 발생 시 배상책임 부담 능력 등을 검토했다.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고빈도·고정밀 관측임무를 통해 국가안보를 지키고 각종 재난에 신속·정확히 대응하기 위한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주탑재위성으로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전리권 관측과 국산 소자부품의 우주검증, 해류 분석 등 각기 다양한 목적을 지닌 큐브위성 10기도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한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발사 일정을 연기하는 개발계획 조정안도 심의·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5월 15일 개최된 제5회 실무위원회에서 KPS 위성 1호기 개발을 20개월 연기해 2029년 9월 발사하는 조정안이 의결된 바 있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이에 따른 후속 위성 발사 일정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KPS 위성 8기를 배치하는 목표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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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를 향후 우주항공청에서 추진할 누리호 지속발사, 나아가 우리 발사체를 통한 자력 우주진출 역량 개발로 연계하겠다"며 "탑재 위성을 궤도로 안전하게 올릴 수 있도록, 발사허가 심사 후에도 발사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발사 준비를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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