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잘 쓰는 신입 뽑아라"…채용 체계 손질하는 통신·플랫폼
SKT, KT, LGU+ 신규채용
통신업계, 비개발 직군까지 AI 리터러시 강조
AI 사업 비중 커지면서 인재 확보 절실
네이버·카카오도 신입 채용 재정비
인공지능(AI)이 업무 환경을 바꾸면서 통신·플랫폼 업계가 AI 역량 평가 방식 등 신입 채용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87,0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34% 거래량 567,429 전일가 87,300 2026.09.23 15:30 기준 관련기사 SKT "추석 연휴 가족로밍으로 편리하게 여행…일본 먹거리 할인" SKT-KISTI, 디지털 트윈 기반 양자암호통신망 연동 기술 개발 SKT,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AI로 사회문제 해법 찾는다 은 30일까지 고객·인프라·테크·스태프·법무 부문 신입 채용에 나선다. AI 개발 및 활용 경험을 우대역량으로 내세웠다. 지난해 고객·인프라 직군 공고에 AI 리터러시나 활용 경험이 별도로 명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고객·인프라·스태프 등 비개발 직군까지 AI 활용 및 AX 관련 프로젝트 경험을 우대사항에 포함했다.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2,9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38% 거래량 178,932 전일가 53,100 2026.09.23 15:30 기준 관련기사 KT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내달 '이음 인사이드' 베타 서비스 폰 하나로 업무·일상 분리…KT, 5G '앱 슬라이싱' 연내 상용화 KT-KISTI, 한미 400G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첫 개통 는 다음달 7일까지 대졸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신규채용이 진행되는 NW인프라운용 부문은 자동화·AX 도구를 활용한 운용 데이터 관리 및 업무 효율화를, B2B컨설팅&세일즈는 AX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일을 맡게 된다. KT는 신입 채용 시 자체 설계한 AX직무역량평가를 통해 실제 업무에서의 AI 활용 역량을 평가한다. 직무별 상황별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AI로 만든 결과물을 판단·검증하는지를 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9월 11~27일 신입 채용을 진행할 때 지원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들여다보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통신사들이 AI 사업을 강화하면서 AI 활용 역량이 있는 인재 확보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SKT는 AI 데이터센터부터 자체 AI 모델, AI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 구성원이 '1인 1에이전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전사 AX도 추진 중이다. KT는 지난 7월 'AX 플랫폼 컴퍼니'로 도약을 선언하고 신성장 인공지능(AX)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4,630 전일대비 60 등락률 +0.41% 거래량 846,949 전일가 14,570 2026.09.23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로밍고객 기내 와이파이…추석 연휴 빈집·집콕 서비스" LG유플러스, 소상공인 맞춤형 AX 솔루션 개발 나선다 [르포]"갤러리야 카페야" 예술전용공간 탈바꿈 LGU+ '일상비일상의틈' 도 파주에 수도권 최대인 200M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는 등 AI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AI의 업무 활용도가 높아져 신입 공채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AI 네이티브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팀 네이버 공채 이후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고 있지만 "AI 시대에 맞는 인재상과 적합한 평가 방식 등 채용 방향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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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지난해 9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인재 채용을 위해 그룹 단위 전 직군 신입 공채를 진행한 이후 상시 채용만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아직 공채 계획이 따로 없다"면서도 "AI 네이티브 인재를 뽑는다는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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