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정무 기능 강화할 듯
원내 안태준·박희승 의원 합류
강희용·김용·민기·한상익 등 참여

더불어민주당이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전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혁신TF 단장을 맡은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발족식을 열고 "민주연구원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는 민주당의 진로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당대표께서 무엇보다 먼저 혁신TF를 설치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연구원 혁신 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5    eastsea@yna.co.kr(끝)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연구원 혁신 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5 eastse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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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민주연구원이 10~20년 뒤 대한민국 미래까지 집권 정당의 전략본부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한단계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우선 TF는 민주연구원 업무 중 당내 다른 조직과 중복되는 업무는 통폐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책 기능을 덜어내 정무, 전략 기능을 강화한다. 정책 기능은 당 정책위원회로 일원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주연구원이 연속 집권본부로서 역할을 하도록 조직 기능을 재설계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민심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도 당의 중장기 전략과 정책을 선도해야 한다. 전략·정책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생산되고, 당의 의사 결정으로 이어지도록 연구원의 조직과 기능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와 민심 분석 기능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분석역량 강화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 등 새 분석기술도 과감히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 역량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민주당 출신 단체장, 지방 의원과 후보자군들을 포함해 민주당의 훌륭한 자원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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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위원으로는 안태준·박희승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강희용 전 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 민기 제주대 명예교수, 채우리 변호사, 한상익 전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등이 참여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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