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집값 부담 속 전용 59㎡로 눈 돌리는 실수요자… 가격·실용성 모두 잡아
희소성 갖춘 ‘4베이 판상형', 청약 최고 경쟁률에 시세 상승까지 주도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 조감도_출처 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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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에서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실수요자들이 전용면적 59㎡ 아파트에 몰리고 있다. 4베이 판상형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중대형 못지않은 실사용 공간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하며 시장 주력 평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분양 시장에서 아파트 전용 59㎡는 부지 형태나 동 배치, 조합원 물량 배분 문제 등의 한계로 인해 전면 채광면이 2~3개에 불과한 '3베이'나 '타워형(탑상형)' 위주로 조성되는 게 일반적이었다. 4베이 설계가 적용되더라도 조망이나 일조권이 좋은 동·호수 배정에서 밀려 동 배치나 주거 환경 면에서 일정 부분을 타협해야만 했던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선보이는 '전용 59㎡·4베이 판상형'은 우수한 주거 쾌적성을 제공한다.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맞통풍 구조를 실현해 환기 효율을 중대형 평형 못지않게 끌어올렸다.


특히 4베이 설계 적용으로 발코니 확장 등 서비스 면적이 대폭 늘어나면서 실사용 공간이 크게 확장됐다. 과거 전용 59㎡에서는 제약이 컸던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이 효율적으로 들어서면서 실제 체감 면적은 과거 30평형대 못지않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수요자 관점에서의 경제적 이점도 명확하다. 전용 84㎡ 대비 절대적인 분양가 진입장벽이 낮아 대출 이자 및 초기 자금 조달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또한 취득세·보유세 등 세금 부담 감면 효과와 함께 입주 후 매달 지출되는 공용 관리비 및 유지비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가격 경쟁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풍부한 실수요층을 바탕으로 매매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부동산 불경기에도 가격 하락 방어력이 강한 실속형 평면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고금리와 건축비 상승으로 대형 평형에 대한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전용 59㎡·4베이 판상형'은 1~2인 가구는 물론 어린 자녀를 둔 3~4인 가구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하고 있다. 청약 시장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이러한 알짜 타입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59㎡ 평형의 인기 상승은 단순한 분양가 부담을 넘어선 인구 구조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 공급하는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은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용 59㎡A가 무려 35.67대 1로 집계되며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앞서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도 8가구 모집에 197명이 신청하며 24.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시장뿐 아니라 매매시장에서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일대에 위치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뜰(전용 59㎡)'의 경우 올해 1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 6월 6억5,000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하며 5개월만에 무려 2억1,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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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경상남도 진주시 이현동 일원에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전용 59㎡ 타입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전용 59㎡ 전 가구에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재건축 단지 소형 평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베이 구조 대신 거실과 침실을 전면에 배치해 채광과 맞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효율적인 동선 설계를 통해 같은 면적 대비 한층 넓은 체감 공간을 확보하면서 실수요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공간 활용성과 주거 쾌적성을 한층 높였다.


이상현 기자 lshb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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