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부실대응 등 조치
10명 내외 구성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경찰개혁추진단을 출범하고 김남희 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제주 실종 사건과 장윤기 사건 등 경찰의 부실 대응이 도마에 오른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2030여성과 피해자의 구체적 입장을 반영하며 기득권에 휘둘리지 않는 경찰개혁안을 도출할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질의하는 민주당 김남희 의원. 연합뉴스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질의하는 민주당 김남희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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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1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중 절반은 외부인사로 채울 예정이며 김 의원과 한정애 사무총장의 추천을 받아 김민석 대표가 임명한다.


외부위원에는 전문가, 시민사회 인사, 피해자 대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 경찰 출신 의원들은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직 국민의 관점에서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는 개혁, 시스템 안정성을 적절히 균형 잡는 개혁안을 조속한 시일 안에 숙의를 거쳐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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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씨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찰은 존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경찰 조직에 대한 전면적 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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