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공노위원장 지적
"시장 자택 있는 줄 몰랐다"

장재형 대구시청 새공무원노조 위원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가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16일까지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 쉼터(폭염)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버스는 전통시장 4곳, 도심공원 3곳, 도심 2곳에 배치돼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공교롭게도 도심 2곳 중 1곳은 추경호 대구시장이 살고 있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 자택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침산네거리에 버스를 세워놓고 있다. 위치 선정이 과연 시민을 위한 것일까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북구 침산네거리에 서있는 폭염버스. 나무숲 뒤쪽에 보이는 아파트에 추경호 대구시장이 살고 있다.

대구시 북구 침산네거리에 서있는 폭염버스. 나무숲 뒤쪽에 보이는 아파트에 추경호 대구시장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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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팎에서는 "도심에 배치되는 폭염버스 2대 중 1대를 침산네거리에 배치한 이유를 알수 없다.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도 아닌데 굳이 이곳에 장기 정차해놓을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대해 대구시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폭염버스가 침산네거리에 배채돼있다. 이곳이 배달노동자 등이 폭염버스를 이용하기 쉬운 장소이다. 하지만 하루 몇명이 폭염 버스를 이용하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할 수 는 없다. 침산네거리 인근에 시장 자택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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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은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며 지난 6월22일 대구시 북구 침산2동 아파트에 전세를 든 뒤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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